[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과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13,941명의 수험생을 위해 45개 시험장 주변에서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14일, 시험장 인근으로 수험생을 태운 차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험장 주변 반경 2km 이내의 주요 교차로에 교통·지역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356명, 순찰차 80대와 오토바이 17대를 시험 당일 06:00부터 배치할 예정이다.
시험장 위치는 목포 11곳, 여수 5곳, 순천 11곳, 나주 6곳, 광양 5곳, 해남 4곳, 담양 3곳이다.
시험장 정문 인근 진출입로에는 대중교통 외 모든 차량이 통제되며, 사전에 불법 주·정차 단속도 실시된다.
또한, 시험장 착오 및 각종 사고로 인해 정해진 시간이 임박한 수험생은 112 신고 등으로 도움을 요청할 경우, 최근접 순찰차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수송할 계획이다.
전라남도경찰청 관계자는 3교시(13:10∼13:35, 25분간) 듣기평가 시간대에 소음 예방을 위해 시험장 인근을 통과하는 차량의 경적 사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며, 입실 시간대에는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