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그의 집권 2기 대북정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 트럼프 행정부는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CVID)’를 강조했는데, 차기 행정부에서는 다른 접근법을 모색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이 4년이라는 임기 안에 북핵 문제의 진전이라는 외교적 성과를 쌓기 위해 북한에 적극적인 구애를 펼칠 수 있지만, 오히려 김정은 북한 총비서에게는 다른 의도의 전략을 펼치는 시간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