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정을 넘긴 시각, 부둣가로 해경 함정이 들어온다.
금성호 실종자로 추정된 시신 한 구가 뭍으로 올라온 것이다.
신원 확인 결과 한국인 60대 선원으로 확인됐다.
해군 청해진함 수중 무인 탐사기가 시신으로 보이는 형상을 발견해 선체 주변에서 인양한 건 어젯밤(10일) 8시쯤.
앞서 그젯밤(9일)에도 해군 광양함 수중 무인 탐사기가 또다른 60대 한국인 선원 시신을 인양했다.
이틀 연속 실종자 추정 시신이 잇따라 인양되면서 수색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이에따라 금성호 침몰 사고로 숨진 선원은 4명으로 늘었습니다.
한국인 8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 등 선원 10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실종 선원 가족 : "그래도 한가닥 희망을 가졌거든. 설마 죽었겠나. 살아있겠지. (아니면) 어떻게 나 혼자 가족 없이 살아가나."]
어제부턴 사고 해역에 민간 구난업체의 크레인 바지선과 심해 잠수사가 도착했다.
군경은 함선 35척과 항공기 4대를 투입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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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주년 고창모양성제’가 연일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모양성제의 하이라이트 ‘답성놀이’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1일 오전 10시 모양성 성곽에는 형형색색의 한복 물결이 펼쳐졌다. 올해 모양성 답성놀이는 한국생활개선회 고창군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14개 읍·면에서 참여한 600여명 여성회원이 모두 한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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