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울산광역시 중구청장배 태권도 품새 한마당>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최병호 기자 촬영2025년 10월 26일 일요일, 문수체육관에서 **<제3회 울산광역시 중구청장배 태권도 품새 한마당>**이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태권도를 통한 청소년의 건전한 정신 함양과 체력 증진, 그리고 중구민의 화합과 지역 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행사로, 참가자와 학...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6일 은평구 대표 통일 문화행사이자 국제문학상인 ‘제8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제8회 이호철 통일로 문학상 본상’에 북아일랜드의 애나번스(Anna Burns), 특별상에 김멜라 작가를 각각 선정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은 은평구 불광동에서 50여 년 동안 작품 활동을 해온 통일문학의 대표 문인인 故이호철 작가의 문학 활동과 통일 염원의 정신을 기리고 향후 통일 미래의 구심적 활동을 지향하고자 2017년 은평구에서 제정한 문학상이다.
제8회 수상 작가는 문학, 학술, 언론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이호철통일로문학상 운영위원회와 본상 선정위원회에서 올해 1월~6월 총 8회에 걸쳐 공정하고 면밀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제8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본상 수상자 애나 번스는 현대 아일랜드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1962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태어났다. 태어나고 자란 지역과 시기가 북아일랜드 분쟁과 맞물리면서, 그로 인한 경험들이 훗날 그녀의 작품 세계에 영향을 미쳤다.
2001년 첫 소설 <노 본스(No Bones)>를 발표하며 데뷔했고, 2018년에는 세 번째 장편 소설 <밀크맨(Milk Man)>으로 북아일랜드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맨부커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애나 번스가 소설을 통해서 다룬 분쟁 이면의 문제들은 일상에서 난무하는 폭력과 개인의 정신을 지배하는 억압적인 사회 분위기다. 이것은 북아일랜드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일본의 식민지 점령과 이후 수십 년의 군사 독재 정권 시대를 경험한 한국의 근현대사를 보더라도 그리 낯설지 않다. 폭력의 위험성은 그만큼 전방위적이며 보편적이라는 것을 그녀의 작품은 너무나도 잘 보여 주고 있다.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은 전 지구적 차원에서 일어나고 있는 분쟁, 여성, 난민, 폭력, 전쟁 등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를 사유하고 극복할 수 있는 문학적 실천을 보증하는 것을 가치로 내걸고 있다. 제8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본상위원회는 그에 부합하는 문학적 가치와 의의를 애나 번스의 작품에서 찾아 그녀를 본상 작가로 선정했다.
제8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특별상 수상자 김멜라는 필명으로, ‘찌그러지게 한다’는 뜻의 제주도 방언 ‘멜르다’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본명은 김은영으로, 올해로 데뷔한 지 10년이 됐다. 4년 연속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수상이란 경력이 증명하듯 현재 한국 문단의 젊은 작가 중에서도 앞으로의 활동이 가장 주목 받는 작가 중 한 명이다.
작가 김멜라는 심각할 수 있는 주제 의식을 유쾌하고 해학이 넘치는 문체로 풀어내는 작가다. 제8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특별상 선정위원회는 김멜라 작가가 참신한 글쓰기를 하는 작가임과 동시에, 『없는 층의 하이쎈스』를 통해 보여 준 문제의식이 그녀가 작가로서 계속 진일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 시대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로서 김멜라가 앞으로도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것을 기대하며 제8회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7일 오전 10시 이호철북콘서트홀에서 개최하며, 오후 2시에는 ‘본상 수상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마련했다. 부대행사로는 오는 8일 오후 2시 ‘특별상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행사 관련 궁금한 사항은 은평구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호철통일로문학상 역대 수상작가 및 도서는 ▲2017년 제1회 본상 재일교포 김석범 <화산도>, 특별상 김숨 <한 명>, ▲2018년 제2회 본상 팔레스타인의 사하르칼리파 <가시선인장>, 특별상 송경동 <나는 한국인이 아니다> ▲2019년 제3회 본상 소말리아의 누르딘파라 <지도>, 특별상 김종광 <놀러 가자고요> ▲2020년 제4회 본상 인도의 아룬다티 로이 <작은 것들의 신>, 특별상 김혜진 <9번의 일> ▲2021년 제5회 본상 독일의 예니 에르펜베크 <모든 저녁이 저물 때>, 특별상 심윤경 <영원한 유산> ▲2022년 제6회 본상 중국의 옌롄커 <사서>, 특별상 장마리 <시베리아의 이방인들> ▲2023년 제7회 본상 일본의 메도루마슌 <물방울> <무지개 새>, 특별상 진은영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이다.
본상 수상자 애나 번스는 “점점 더 세상 속에서 확장해 가는 억압에 대해 무력감을 느끼지만, 이 상과 같이 큰 선물에 대한 기쁨과 감사함도 느낀다”며 저의 작품을 관대히 인정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특별상 수상자 김멜라는 ”저에게 소설은 사랑하는 이들에게 안부를 띄우는 일“이라며 ”문학의 이름으로 서로의 소식이 오갈 수 있도록 귀한 자리와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본상 수상자 애나 번스와 특별상 수상자 김멜라 작가에게 깊은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를 통해서 은평구가 평화와 통일을 이야기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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