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5일 남하면 보건지소에서 실시한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 검진사업(도민주치의 경남닥터버스)’을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검진사업은 도내 의료취약지 중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가 없는 면 단위 지역을 대상으로 닥터버스가 직접 방문하여 경상대학교병원, 마산의료원 의료진이 무료검진서비스를 제공하는 해당 사업은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총 2회 시행됐다. 상반기에는 남상면에서 50여 명, 하반기에는 남하면에서 40여 명이 검진을 받았다.
대학병원급 의료진이 참여해 주민들은 대학병원에 방문하지 않아도 닥터버스에 탑재된 의료장비를 통해 편리하고 전문적인 검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
검진 후에는 마산의료원에서 통보되는 검진 결과를 토대로 보건소가 수술이나 중증질환이 의심되는 유소견자에게 병원 정밀검진을 안내하거나 보건소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후속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공공의약담당(☎055-940-833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