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160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주관한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우수' 등급에 선정된 결과다.
신안군은 「Book 아일랜드 팔금 커뮤니티 조성 사업」을 중점사업으로 내세웠다.
이와 함께 청년 어선 임대, 취약지 섬 응급 의료기관 기능 개선, 사회적 협동조합 육성 사업 등 총 6개 기금사업에 160억 원을 투입하는 계획을 제출했다.
평가 결과, 중점사업의 우수성과 높은 기대효과를 인정받았다.
신안군 관계자는 "사전 행정절차를 철저히 준비하여 2025년 지방소멸대응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는 내년도 기금사업에 대한 강한 추진 의지와 준비 태세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신안군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동안 지방소멸대응기금 총 450억 원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이는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가장 많은 기금 재원을 확보한 것으로, 신안군의 인구 문제 해결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을 보여준다.
더욱이 신안군은 2023년부터 인구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지방소멸대응기금의 효과적인 활용이 실질적인 인구 증가로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성과는 신안군의 지속적인 인구 유입 정책과 지역 발전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 신안군이 이 기금을 어떻게 활용하여 지역 발전과 인구 증가를 이어갈지, 그리고 다른 인구감소지역에 어떤 모범 사례를 제시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