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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서울형 키즈카페’ 내년까지 11곳으로 늘린다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4-11-06 10: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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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평균 천명 이용 신정7동점 포함 오목공원점·시립목동점 등 3개소 운영중
  • 2025년까지 8개소 추가 조성 예정, 생활권 민간시설에도 확대 추진

(사진=양천구, 이기재 구청장이 ‘서울형 키즈카페 신정7동점(5색깔깔KIDS)’에서

아이들과 놀이체험을 하고 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생활권 근거리에서 미세먼지, 날씨 등 환경적 요인에 제약 없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2025년까지 11곳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2시간 기준 3천 원의 저렴한 이용료 외에도 아이들의 성장과 재능 발달을 돕는 연령별 다양한 놀이시설과 돌봄 기능을 갖춰 엄마아빠와 아이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양천구에는 구에서 운영하는 신정7동점(5색깔깔KIDS), 오목공원점과 시에서 운영하는 시립목동점 등 3개소가 운영 중이다.

 

202211월 서울형 키즈카페로 전환된 신정7동점 ’5색깔깔KIDS’의 경우 활용도가 낮아진 교통공원을 주민 수요를 반영한 실내놀이터로 조성해 월평균 이용자가 천여 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다.

 

올해 2월 조성된 오목공원점은 공원형 키즈카페로 실내외 놀이공간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자연 놀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양천구는 목동, 신정동, 신월동 지역의 균형 있는 공공형 실내 놀이 공간 확충을 위해 공공시설뿐 아니라 민간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종교시설을 활용한 신월3동점신정4동점’, 공원을 활용한 신트리공원점강월어린이공원점외에도, 건립 예정인 보육타운에 들어설 신정72호점과 공동육아방을 활용한 4동점’, ‘3동점’, ‘신월5동점까지 8개소가 내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또한 양천구는 시설별로 아동 1인당 7이상의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 공간의 쾌적함과 안전을 확보하고, 돌봄 요원을 필수적으로 배치해 재미·안전·돌봄을 모두 갖춘 서비스 제공 또한 소홀히 하지 않을 예정이다.

 

서울형 키즈카페의 이용 대상은 0세에서 9세 미취학 영유아 또는 초등 저학년이며, 예약은 우리동네 키움포털사이트에서 이용일 기준 7일 전부터 가능하며 주말에 키즈카페를 찾는 양천구민들을 위해 휴일을 포함(신정7동점·오목공원점은 화~, 시립목동점은 월~토 운영)해 운영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집 가까운 곳에서, 날씨나 미세먼지에 제약 없이 충분히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이 보장되어야 한다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 놀이시설을 꾸준히 확충해 아이 키우기 좋은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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