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북도, 막걸리 빚기 등 7개 사업 미래무형유산으로 육성
  • 윤만형
  • 등록 2024-11-05 15:42:55

기사수정


충북도는 5일 2025년 국가유산청 무형유산 분야 공모사업인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막걸리 빚기’ 등 2건,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사업」에 ‘제천 엽엽초 재배와 건조기술’ 등 5건이 선정되어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먼저,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2025년 신규사업으로 무형유산의 전승공동체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무형유산을 전승하고 있는 공동체를 지원하여 지속 가능한 전승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으로, 무형유산 종목별 조사·연구, 교육 및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율적인 전승 체계 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리도 무형유산 공동체 종목은 ‘막걸리 빚기’와 ‘활쏘기’ 2종목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은 ▲막걸리 빚기 기록화와 청년층 창업을 지원하는 ‘충북의 가양주, 청년과 함께하다’ ▲활쏘기 자료조사와 청소년을 통한 전승체계 구축을 위한 ‘청주, 미래를 위한 전통 활쏘기 문화 보존과 전수의 중심’으로,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으로,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사업」은 근현대에 새롭게 복원?재창조되어 아직 지정되지 못한 지역의 무형유산을 대표 문화자원으로 지원 및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각 무형유산의 현황 등에 대한 조사·연구, 앞으로의 발전 계획을 논의하는 학술대회, 전승자 육성을 위한 교육 등을 추진해 향후 무형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5년에는 ▲마을 단위의 상장례 의식을 학술대회 등을 통해 심화 연구하는 ‘충주 상여제작과 상장례 문화’ ▲충주 목계나루에서 불리고 전승되고 있는 뱃소리에 대한 전승 체계 ‘충주 목계나루 뱃소리’ ▲괴산 지역의 자연환경에 대한 지역민의 인식 체계와 전통 마을 입지 관련 특성을 만화영화, 반짝 매장(팝업스토어) 등 참신한 방식으로 전승하는 ‘괴산 마을풍수형국과 마을제당’ ▲청주를 기반으로 자연의 조화로운 이용을 위한 밀원지 조성과 양봉·한봉 관련 생산 지식에 대한 전승 체계를 구축하는 ‘청주 밀원지 조성과 꿀벌치기’ ▲엽연초(담배) 생산 지식에 대한 전승 체계를 조사하는 ‘제천 엽연초 재배와 건조 기술’ 등 5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각 무형유산의 특성을 반영하여, 전승 활동 활성화와 종목 홍보를 위한 전시·공연·체험행사와 교육, 학술대회 등의 다양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에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충북의 우수한 무형유산을 주제로 한 사업이 선정된 것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충북 무형유산의 잠재적 가치를 발굴하여, 안정적인 전승 기반을 마련함으써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겠다”라며, “더 나아가 지역의 소중한 무형유산으로 도민이 즐길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6.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7.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