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제강점기였던 1923년 3월 3일 사설 강습소에서 출발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소호리 소재 소호분교에서는 2024년 11월 4일(월) 오전 학교 정문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 명판의 제막식이 거행되었다.
이번 제막식에는 권의순 상북초등학교장, 이득진 소호분교장, 송정근 소호분교 총동문회장 그리고 마을 이장과 어르신, 소호분교생들이 참석하여 소호분교의 100년 역사를 기념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했다.
소호분교는 일제강점기였던 1923년 3월 3일,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교육 열정으로 세워진 사설 강습소에서 출발했다. 이후 다양한 변천을 겪으면서도 소호리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교육의 터전으로 자리 잡아, 100년이라는 오랜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소호분교는 산골 오지마을 학교로서는 드물게 100년을 맞이한 상징적 학교로,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자부심과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