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전북특별자치도의 환경시설인 전주리싸이클링타운 운영사 성우건설이 채용 비리 의혹을 포함한 무자격자와 무경험자를 주요 현장 보직에 배치한 사실과 대부분의 채용된 직원들이 대표 및 주요 관계자의 친인척 또는 지인 관계임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배치는 해당 시설의 운영에 있어 안전과 전문성을 심각하게 저해할 수 있는 문제로, 공공시설 운영사의 기본적인 책무를 저버린 것으로 평가된다.
▲ 채용비리 의혹에 관한 도식화 자료성우건설은 전주리싸이클링타운의 인력 채용 과정에서 특정 지원자에게 유리한 혜택을 제공한 것뿐만 아니라, 정작 필요한 자격증이나 경력을 갖추지 못한 지원자들을 주요 보직에 배치하고, 대부분의 채용 인원이 친인척 또는 지인 관계임이 확인되면서 비공정한 절차를 진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예를 들어, 폐기물 관리와 재활용 공정을 감독해야 하는 주요 포지션인 팀장이나 차석에 무경험자가 임명된 것이 확인되었으며, 이는 시설의 효율적 운영과 안전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
이러한 행위는 공공시설을 운영하는 기업이 법적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은 명백한 사례로 해석될 수 있다. 『폐기물 관리법』과 같은 관련 법령은 폐기물 처리 시설의 운영자가 반드시 자격을 갖춘 전문가를 채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공성을 띤 기업에서의 비공정 채용은 부패 행위로 간주되어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공공시설 전문가 A씨는 "성우건설이 무자격자를 현장에 배치함으로써 시설 운영의 전문성을 저해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전주리싸이클링타운이 실제로 요구하는 안전성 확보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무경험자의 현장 배치는 현장 안전 사고의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주민 피해와 신뢰도 하락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
서울시청의 유령 직원 사건이나 한국가스공사의 채용 비리 사례에서 볼 수 있듯, 공공시설 운영사에서의 인력 채용 비리는 시민의 신뢰를 크게 저해한다. 특히, 자격 미달인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는 행위는 공공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예측 가능한 사고 및 문제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서울시청과 한국가스공사는 유사한 사례 이후 외부 감사 강화와 내부 규정 개선을 통해 공정성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는 성우건설에도 필요한 조치다.
성우건설이 운영하는 전주리싸이클링타운은 주민 생활과 환경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공공성 높은 시설이다. 따라서 해당 의혹에 대해 투명하고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며, 자격 있는 인력을 현장에 배치해 전문성과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이다. 또한, 제3의 외부 감사 기구를 도입하고 시민 감시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공공시설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유지해야 한다.
선암동, 복지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업무협약 체결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남구청선암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봉현)와 선암동행정복지센터(동장 유광수), 한국소방공사(주)(대표 엄한용)은 15일 선암동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생활 여건이 열악한 가구마다 필요한 지원이 다르다는 점을...
남구도시관리공단, 상반기 축구장 단체감면 신청 접수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남구청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2026년 상반기 축구장 단체감면 신청을 12월 27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한다. 이번 단체감면은 지역 주민의 건전한 여가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체육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감면 대상 시설은 △문수국제양궁장 내 축구...
울주군의회 소상공인 지원정책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과 박기홍 대표의원을 비롯한 소속의원, 그리고 용역사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주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소상공인 지원정책연구회는 16일 의사당 1층 세미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회 소속 의원(대표의원 박기홍, 간사 노미경, 이상걸·...
울주군 간절곶 식물원 ‘윤곽’… 2030년 완공 목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산 울주군이 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간절곶 일대에 추진 중인 ‘(가칭)울주군 간절곶 식물원’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낸다. 울주군은 16일 군청 프레스센터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와 윤덕중 부군수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절곶 식물원 건립사업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열고 향후 계획..
울산교육청, 4개 노동조합연대와 하반기 노사협의 합의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6일 정책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 울산광역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울산광역시교육청기술직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울산교육청지부 등 4개 지방공무원 노동조합연대와 ‘2025년 하반기 노사협의회 합의.
공진혁 의원, 내원암 임도·보호수 종합 현장점검 실시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광역시의회공진혁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은 16일 울주군 내원암 일원에서 임도개설 사후관리와 보호수 보호 계획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현장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공 의원을 비롯해 울산광역시 문화예술과ㆍ녹지공원과, 울주군 산림휴양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