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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끌림·설렘·울림 이야기, 「제19회 부산불꽃축제」 개최!
  • 장은숙
  • 등록 2024-11-04 1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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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불꽃축제로서 글로벌 관광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알리는 「제19회 부산불꽃축제」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해외 관광객 3백만 시대,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에 발맞춰 오는 9일 부산불꽃축제가 안전하게 개최되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 올해 부산불꽃축제는 광안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부산만의 특화된 연출과 안전관리시스템으로 진행된다. 우선, 부산의 상징물(랜드마크)인 광안대교를 전년보다 적극 활용해 와이드(wide)한 불꽃 연출을 극대화한다. 연출 곳곳에는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메시지도 표현한다.

 ○ 불꽃 연출시간은 작년 대비 1시간 앞당긴 저녁 7시부터 시작해 관람객의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귀가 시간도 충분히 확보한다. 또한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대규모 인파 관리 시스템도 강화한다. 

 ○ 해외관광객 3백만 시대, 부산 방문 외국인 증가 등에 대비해 유료좌석도 1만 4천 석을 준비해 손님맞이에 만반의 준비를 했다.


□ 올해 부산불꽃축제의 연출 포인트는 ▲광안리 해수욕장, 이기대, 동백섬 앞 3포인트 연출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한 시그니처 불꽃(나이아가라, 웨이브)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25인치 초대형 불꽃(반경 400미터(M)) ▲'글로벌 허브 도시' 문자(영문) 불꽃 ▲국내 처음 도입된 낙하산(패러슈트) 불꽃 등이다. 

 ○ 올해부터는 컬러이과수 대신 광안대교 트러스트를 따라 물결 모양으로 흐르는 ‘웨이브 불꽃’과 글로벌 허브 도시로의 도약을 알리는 ‘문자 불꽃’을 처음 선보이고, 국내 최초로 낙하선처럼 떨어지는 ‘패러슈트 불꽃’도 새롭게 연출한다.

 ○ 아울러, 광안대교의 개선된 경관조명을 활용해 엘이디(LED) 카운트다운 등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멀티미디어도 함께 연출하며, 광안대교에서 쏘아 올리는 타상불꽃 비중도 더 높여 더욱 장엄하고 아름다운 불꽃을 선사한다.


□ 프로그램은 ▲사전행사인 불꽃 스트릿을 시작으로 불꽃 토크쇼, 개막 세리머니와 ▲본행사인 해외초청불꽃쇼, 부산멀티불꽃쇼, 커튼콜 불꽃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불꽃 스트릿(14:00~18:00)’에서는 주간 시간대 관람객들이 축제 현장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의 콘텐츠가 운영하며, 버스킹 공연부터 초크아트, 미니게임 등 관람객과 호흡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 ‘불꽃 토크쇼(18:00~18:50)’는 ‘불꽃 아카데미’와 ‘시민 한줄 메시지소개’로 구성된다. 불꽃 아카데미에서는 ㈜한화 불꽃디자이너 김주식 차장과 함께 불꽃 해설과 올해 연출 방향 등에 대해 소통할 예정이며, ‘시민 한줄 메시지’에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전 접수받은 시민들의 특별한 추억이 담긴 사연이 소개된다.

 ○ ‘해외초청불꽃쇼(19:00~19:15)’에서는 설립 이래 약 1,000건의 불꽃쇼를 진행한 중국의 ‘파이어쇼우 사(Fireshow 社)’가 15분간의 연출로 밤하늘을 먼저 밝힌다.

 ○ 이후 ‘부산멀티불꽃쇼(19:25~19:55)’에서는 ㈜한화가 ‘가을밤 이야기’라는 주제(테마) 아래 1막 ‘끌림’, 2막 ‘설렘’, 3막 ‘울림’을 주제로 약 35분간 다채로운 불꽃을 연출하여 가을밤을 수놓는다.

 ○ 끝으로 축제의 마지막과 내년 20주년을 기약하는 ‘커튼콜 불꽃(19:55~20:00)’에서는 부산불꽃축제를 위해 애쓴 근무자들과 찾아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은 불꽃을 연출한다.


□ 안전관리대책으로는, 100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해 공무원과 소방, 경찰, 해양경찰, 교통공사, 시설관리공단, 자원봉사자 등 6천7백여 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 특히, 지난해에 비해 행사장 진입로 16곳 등에 안전관리요원을 더 많이 투입해 행사장을 빠져나갈 때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 아울러, 행사 개최 전인 11월 7~8일 이틀간 유관기관과 함께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준비된 안전대책에서 보완할 점이 없는지도 살핀다. 


□ 또한, 시는 사고 없는 안전한 축제 개최를 위해 우선 총 42곳을 중점 관리구역으로 지정해 면밀한 안전관리를 진행한다. 광안리해수욕장 7개 구역, 도시철도 6개 역사, 외부관람지역 9곳, 행사장 주 진입로 16곳, 기타지역 4곳 등 수영구, 남구, 해운대구 전역을 대상으로 한다.

 ○ 축제 당일에는 병목지점 곳곳에 설치된 시시티브이(CCTV) 등을 통해 실시간 관람객 운집 상황을 파악 및 대응하고, 인파가 집중되는 광안리 해수욕장 해변 및 해변로에는 총량제를 시행한다. 

 ○ 수용인원이 초과되면 단계별 인원 통제 및 우회 안내하고 행사장 주요 지점 내에는 혼잡질서 엘이디(LED) 차량도 늘려 배치(6→8대)하며, 키다리 경찰관도 확대한다. 최종 수용인원이 초과되면 광안리 출입을 전면 통제하게 된다.

 ○ 응급상황에 대비해 백사장~해변로~광남로까지 연결되는 비상통로(4곳)를 확보했고, 유료좌석이 늘어남 등을 감안해 응급의료부스는 2곳을 추가(6→8곳)한다. 또한, 행사장 전역에 구급차를 배치해 위급상황 발생 즉시 대처한다.


□ 축제 종료 후에는 관람객들의 쏠림현상 방지 및 질서 있는 퇴장을 위해 해변로 관람객 우선 귀가 이후 백사장 관람객 순으로 귀가할 수 있도록 현장 안내 및 방송,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은 증편 등 조치한다.

 ○ 도시철도는 수영, 광안, 금련산역에서 혼잡이 우려될 경우 해당 역사에 빈 열차를 투입하고, 인파 운집에 의한 사고 우려 시에는 일부 역을 무정차 통과한다. 

 ○ 시내버스 수송도 강화해 행사장 인근 21개 노선에 버스를 증차하고, 행사장 경유 노선 일부는 당일 24시까지 운행을 연장한다. 단, 정체 시에는 현장 판단에 따라 행사장 주변은 운행하지 않고 구간을 단축해 운행한다.


□ 이와 함께, 시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오늘(4일)부터 9일까지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 광안대교 위 구조물 및 조명, 연화 등 설치 철거를 위해 광안대교 차선별로 부분 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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