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원스톱기업지원 전담공무원 제도 우수사례 선정… 중앙지방정책협의회서 발표
  • 장은숙
  • 등록 2024-11-01 14:59:32

기사수정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대규모 투자사업장 신속 현실화 지원을 위한 '원스톱기업지원 전담공무원 제도'가 지방자치단체 정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어제(31일) 오후 4시 포항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장관 주재로 '제8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가 개최됐다.

 ○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부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핵심 안건인 ‘지역 활력 제고’와 관련해 지방자치단체 정책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 이날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지방자치단체 정책 우수사례로 '원스톱기업지원 전담공무원 제도'를 발표하며, ▲전담공무원 제도의 추진 배경 ▲지원기업 ▲선정기준 ▲추진성과 등을 소개했다.

 ○ 주요 성과로, ▲르노코리아(주) 공장 내 협력사 유치를 위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24.6.~11.) ▲신차출시에 따른 시청사·관문 내 홍보 지원 및 ▲부산 최초(기업 명칭) 명예도로명인 ‘르노대로’ 부여(10.8.) 등이 있다.

 ○ 또한 ▲(주)금양의 이차전지 공장건립과 관련해 ▲동부산권 공업용수 공급방안 용역 추진(’24.8.~’25.4.) ▲수요전력 확보를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전력공사 업무 협조 요청 등을 진행했다.

 ○ ▲(주)아이큐랩의 전력반도체 부산공장 신축과 관련해서는 ▲인허가 기간 최소화로 신속한 착공 ▲일학습병행제 활용 직원 고용 및 교육 등을 지원했다.

 ○ ▲오리엔탈정공의 연구개발(R&D)캠퍼스 건립과 관련해서는 ▲입주계약(市-오리엔탈정공) 체결 기간 최소화 등 건립 부지 수의계약 공급 절차 조속 추진 ▲해외 판로 확보를 위한 2023년 상생경영(ESG) 지원사업 참여 영문인증서 발급 등을 지원했다.


□ 특히, 관계부처 및 기관과의 적극 협력으로 건립부지 관련 기업애로를 해결함으로써 투자유치에 성공한 ㈜오리엔탈정공의 연구개발(R&D)캠퍼스 건립 지원 사례를 알렸다.

 ○ 시는 국내 조선기자재 기업 최초 자체 연구개발센터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에코델티시티 내 연구 용지를 적기 제공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수차례 협의해 수의계약 사전승인(국토교통부)을 끌어냈다.

 ○ 또한,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입주계약 체결 기간을 최소화했으며, ㈜오리엔탈정공은 한국수자원공사와 부지 수의계약을 11월 중 체결할 계획이다.

 ○ 수의계약 이후에도 연구개발센터가 연내 착공될 수 있도록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를 구심점으로 관계 기관과 함께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전담공무원 제도 외에도 지역상공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기업정책협력관 부산상공회의소 파견(8월) ▲원스톱기업지원센터 부산상의로 확장 이전(9월) 등 원스톱기업지원체계 구축 사업을 소개했다.

 ○ 기업정책협력관은 5급 1명, 6급 1명으로 구성된다.


□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대규모 기업투자 실현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들을 해결하기 위해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 구성원 및 시의 전 부서가 힘을 합친 결과”라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 걸맞은 혁신적이고 기업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투자환경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4.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풀뿌리 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미래 설계자” 김관영 지사, 재선 구도 본격화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사실상 재선을 향한 행보에 들어갔다.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완주·전주 행정통합, 20조 원대 기업유치와 새만금 산업화 등 굵직한 과제들을 앞세워 “도약을 넘어 완성으로 가는 4년”을 내세우는 구도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김 지사를 두고 “공약형 정치인이 아니라 설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