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남경찰청이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국가정보원(광주지부), 육군 31사단, 공군 1전투비행단, 영산강유역환경청, 전남소방본부 등 11개 기관 183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계기관 합동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내외 다수의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폭발물 및 인질 테러, 드론에 의한 화생방 공격 등 발생 가능한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훈련에는 테러 발생 시 현장 지휘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초동조치 및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남경찰청 도내 22개 경찰서장 및 경비과장이 참관하였다.
전남경찰청은 지속적인 테러 예방 활동과 함께 상황 발생 시 즉시 대비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업 체제를 구축하여 테러로부터 안전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