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6일 창업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청년 프리마켓이 녹동 바다정원 드론쇼와 함께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청년 프리마켓’은 지역에서 창업과 농수산업 등 경제활동을 하는 청년들의 판로 확보와 홍보를 위해 고흥군에서 올해부터 신규 운영하는 청년 지원사업이다.
이번 프리마켓은 지난 9월 7일과 10월 9일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었으며, 참여를 원하는 청년 상인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10월 14일 공고를 통해 8개 업체를 선발해 운영했다.
주요 판매 품목으로는 고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숯불 생선구이, 지역의 역사를 담은 분청도자기, 수공예 액세서리, 마늘종·두릅장아찌, 국민 간식 떡볶이(어묵), 커피, 소금빵 등 청년들이 지역에서 직접 제작 및 재배한 다양한 품목이 선보여졌다. 이에 따라 녹동 바다정원 드론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을 찾은 한 관광객은 “녹동 바다정원에서 하는 드론쇼를 자주 찾는다. 올 때마다 먹거리가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청년들이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이번 드론쇼를 보는 즐거움이 다른 때 보다 높았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리마켓은 녹동 바다정원 드론쇼와 함께하는 행사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창업하는 청년들의 제품을 판매하고 홍보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판매 품목에 대한 만족도도 높고 청년 상인들에 대한 격려도 많아 성공적인 프리마켓 행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의 성공적 자립을 위해 창업 초기부터 정착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