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30일 제주청년센터에서 ‘공감 톡톡 신바람 시민 간담회’를 열고, 청년들과 다양한 의견들을 공유하며 소통했다.
이번 간담회는 온라인 청년 소통채널인 ‘청년 행복소통e’에 활발히 참여하는 청년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청년 직장인 등을 배려해 평일 저녁 시간을 이용한 ‘브라운백 미팅*’방식으로 진행됐다.
* 간단한 식사를 곁들인 토론모임. 구입한 음식을 싼 종이가 갈색(brown)이라는 데서 유래
청년들은 간단한 저녁(햄버거)식사를 하며 평소 궁금했던 사항 등을 자유롭게 질의하고, 시‧도정 현안 사업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참여자들은 생활 악취민원, 청년 월세지원 등 생활밀착형 건의에서부터 들불축제, 오등봉 민간특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등 다양한 시·도정 현안 주제를 갖고 자유롭게 소통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앞으로도 평소 행정 접근이 어려운 청년․어르신․다문화가정 등 각계각층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