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 오전 7시 10분 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장거리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정상 각도가 아니라 고각 발사됐고, 약 1,000km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한 것으로 분석했다.
북한은 지난달에 순항미사일 등을 발사한지 43일 만에 또 다시 도발을 감행한건데,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북한이 발사한건 올해 들어 처음.
북한은 10개월 전인 지난해 12월 ICBM 화성-18형을 발사했다.
합참은 북한이 오늘 발사한 미사일이 신형 고체추진 장거리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 군은 경계태세를 격상한 가운데, 한미일 3국과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