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미경) 갈현1동은 지난 26일 주민자치회 주최로 갈곡리어린이공원에서 개최한 ‘제2회 갈곡리 플리마켓’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했으며, 자원 순환을 통해 이웃과 교류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플리마켓에서 주민들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이웃과 공유하고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했다. 특히 플리마켓 수익금 10%는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기부됐다.
행사에서는 플리마켓과 함께 ‘지역사업 체험부스’도 운영됐으며, 갈현1동 주요 지역사업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이 다채로운 경험을 쌓았다. 주민 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사업 계획에 반영하는 과정도 함께 이뤄졌다.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문화의 집 프로그램인 소야고고팀의 무대는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이어서 열린 지역사업 발표회와 전시회는 갈현1동의 사업과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인용 갈현1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환경 보호와 이웃 간의 소통을 실천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앞으로도 갈현1동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재영 갈현1동장은 “많은 주민이 행사를 통해 갈현1동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과 소속감을 느겼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소통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