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지난 27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김원이 의원, 한병준 한국전력 광주전남본부장, 이상주 신안군의회 의장 등 전남도 및 서남권 관계자 50여 명이 국내 최초로 민간 기업 SK ES가 개발하고 투자하여 추진 중인 해상풍력 해상공사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해당 발전단지는 총 용량 99MW(9.9MW × 10기)로, 지난해 9월 해상공사를 착공하여 현재 3번째 발전기를 설치 완료한 상태다.
각 발전기 설치에는 약 1주일이 소요되며, 2025년 상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건설은 RE100 산업 단지 등과 연계되어 전남권 전체에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뿐만 아니라, 바닷바람 자원으로 전기를 생산한다는 점에서 탄소 중립 및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신안군은 내년에 자은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최초의 바람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