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산) 최우성가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박순태’)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입주작가들이 연간 구축해 온 작업 성과물을 공개하는 입주작가 성과전 ‘파편화된 알고리즘’展을 오는 11월 1일(금)부터 12월 1일(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1, 2전시실 및 로비, 윈도우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 포스트(대구시청제공)
올해 2월 입주한 14인의 대구예술발전소 입주작가들은 10개월 동안 각자의 공간에서 창작활동에 몰두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경험을 작품 속에 담아냈다.
‘파편화된 알고리즘’은 예술의 다양성과 연결성을 탐구하는 전시로 입주작가들의 작품에서 서로 다른 세계관과 창작 방식을 조명하고 작가들이 작업을 통해 스스로 형성한 독특한 시각을 하나의 공간에서 엮어낸다.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1층 윈도우 갤러리에는 홍보미 작가의 드로잉 작품이 전시되며, 1층 로비에는 임도 작가의 설치 작품과 입주작가 3인의 협업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1전시실의 김경한(평면), 최은희(설치) 작가의 작품과 더불어 2전시실에서는 김서량(사운드), 김상덕(평면), 김재익(미디어), 손민효(설치), 유다영(미디어), 임도, 장입규(설치), 정재엽(설치), 최근희(사진), 최승철(설치), 허주혜(평면)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 기간 동안에는 1층 로비에서 입주작가 3인(김경한, 김상덕, 허주혜)의 협업 드로잉 작업이 현장 라이브로 진행된다. 대구예술발전소는 이러한 시도를 통해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는 작업 과정을 관람객들이 직접 느끼고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예술발전소 레지던시 관계자는 “작가들은 파편화된 형상처럼 각자의 창작활동에 몰두해 결과물을 완성하지만 ‘전시’라는 맥락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새로운 의미를 창조한다. 10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꾸준히 성장하고 구축해 온 결과물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예술발전소 입주작가 성과전 ‘파편화된 알고리즘’展의 오프닝 행사는 11월 1일(금) 오후 2시에 개최되며,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월요일 휴관)
한강버스 한달만에 정식운항 재개… 시민단체, 한강버스 운항 재개 중단 촉구 시위
[뉴스21 통신=추현욱 ] 서울시는 한강버스가 1일 오전 9시부터 정상적으로 시민탑승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한강버스는 지난 9월 29일부터 약 한 달간 안전성 확보와 품질 개선을 위해 무탑승 시범운항을 한 바 있다.이날 첫 출항지인 잠실과 마곡 선착장에서는 주말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시민 41명, 26명이 각각 탑승했다.일부 승객들은 선.
강서구, 진교훈 구청장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서울퓨처랩 방문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일(토) 마곡광장에 위치한 4차산업 혁신기술 체험센터 ‘서울퓨처랩’을 방문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함께 가상공간에서 건물과 물건을 자유자재로 배치해 보는 ‘MR(혼합현실) 홀로렌즈’, 드론비행 등을 체험했다. 또, AI와 로봇, 메타버스, 드론 등 4차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첨...
자연이 연주하는 바다의 선율, 울산 슬도(瑟島)
[뉴스21 통신=최세영 ]푸른 파도와 붉은 등대가 어우러진 울산의 대표 해양 명소. ▲ 사진=최세영기자 드론으로 촬영한 슬도 등대 전경.울산광역시 동구 방어동 방어진항 끝자락에 자리한 작은 바위섬 슬도(瑟島)는 ‘파도가 연주하는 섬’으로 불리며, 자연이 빚은 예술작품 같은 풍광을 자랑하며, 울산을...
내란특검, 황교안 압수수색 집행 또 불발… "문 안 열어주고 거부"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가 올해 9월 15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31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현 자유와혁신 대표)를 상대로 재차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무산됐다. 황 전 총...
[내란 재판] 윤석열, 31일 재판 내내 '증인 김성훈' 쳐다봐… 김건희 텔레그램 제시되자 발끈
[뉴스21 통신=추현욱 ] '대통령 호위무사'로 불렸던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은 법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마주하자 특검에서 진술했던 내용을 미묘하게 바꿨다. 이날 쟁점은 윤 전 대통령이 군 사령관들의 비화폰(보안처리된 전화) 삭제를 지시했는지 여부였다. 윤 전 대통령은 김 전 차장이 증언할 때마다 고개를 돌려 그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