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위의 철도를 지하로 내리는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에 5개 지자체가 사업을 제안했다.
국토교통부는 서울과 부산, 인천, 대전, 경기도 등 5개 지자체가 철도 지하화 사업 제안서를 냈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25일까지 1차 제안서를 접수했다.
서울은 경부선과 경원선, 인천·경기 합동 경인선, 경기는 경부선과 안산선을 제안했다.
부산은 경부선을, 대전은 대전조차장과 대전역을 지하화하겠다며 참여했다.
국토부는 전문가가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지자체가 낸 제안서를 검토할 예정이다.
서면평가뿐 아니라 발표평가, 현장평가 등을 통해 사업 계획이 타당한지, 사업비 추정이 합리적인지 등을 판단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12월 1차 대상 사업이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