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서구,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4-10-25 16:30:48

기사수정
  •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으로 23개 기관 1만5천명 참여
  • 기관 간 협력체계 및 대응능력 강화

(▲사진=강서구, 25()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일대에서 실시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23개 기관 1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기차 화재와 대형 인파사고 상황을 가정해 훈련하고 있는 모습)



1025일 오전 103.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마곡지구 내 LG사이언스파크에 사이렌과 함께 화재 발생을 알리는 대피 방송이 울려퍼졌다.

 

2024 강서구 안전한국훈련 현장이었으며 일대는 안내 방송에 따라 일제히 건물 밖으로 대피한 LG그룹 계열사 15천여 명의 직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화재 발생 후 5분 만에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대원들은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 차량을 질식소화덮개 등을 활용해 화재 진압에 들어갔다.

 

건물을 타고 올라오는 뿌연 연기와 부축을 받으며 대피하는 부상자, 소방·펌프·인명구조 차량 등 재난 상황을 방불케 했으며 길을 가던 행인들도 멈춰 서서 어디서 불 났느냐고?”라고 묻곤 했다.

 

엄청난 인파 속에서 치러진 훈련에도 불구하고 참여 기관들이 대응 매뉴얼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인 결과 훈련은 1시간 30분 만에 마무리됐다.

 

전기차 화재 상황을 가정한 이날 훈련에는 강서구청,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LG사이언스파크 등 23개 기관 15천여 명이 참여했다.

 

강서구는 무엇보다도 즉각적인 초동 조치에서 인명 대피 유도, 응급조치, 사상자 병원 이송에 이르기까지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는데 집중했다.

 

지역 내에서 유동 인구가 많이 몰리고 마곡지구 입주 기업 중 직원이 가장 많은 LG사이언스파크를 훈련 장소로 정한 이유도 여기 있다.

 

강서구는 훈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토론훈련을 열어 기관별 역할을 숙지하고 기관별 협조사항, 상황별 행동 매뉴얼 등을 점검하기도 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전기차 화재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고 한번 발생하면 화재 진압이 어려워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실제와 같은 훈련을 통해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주민들을 안전한 장소로 신속히 대피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먼저 이뤄져야 할 일이라며 신속·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유관기관과의 보다 촘촘하고 탄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6.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7.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