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 구석구석 여행! 개별관광객 위한 가이드북 배포
  • 최우성 사회2부 기자
  • 등록 2024-10-23 18:00:01

기사수정
  • 대중교통과 퍼스널모빌리티 활용, 대구여행 안내서 발간

(뉴스21통신) 최우성기자 = 대구광역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이하 ‘문예진흥원’)는 대구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편리하게 방문해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관광안내 책자 ‘두 바퀴로 대구 한 바퀴’를 새롭게 발간했다.



▲ 가이드북(대구시청제공)



대구 관광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구를 찾는 국내 관광객의 약 97%(2023년), 외국인관광객의 약 71%(2019년)가 개별자유여행객(FIT)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직접 여행 계획을 세우고, 현지 이동수단을 이용해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하고 있다.


대구시와 문예진흥원은 이러한 시장 흐름에 발맞춰 개별자유여행객의 여행 편의성과 관광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하철과 퍼스널모빌리티(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인용 이동수단)를 이용한 대구 여행 가이드북을 배포한다.


‘두 바퀴로 대구 한 바퀴’는 2년 전 처음 발간돼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어왔으며, 군위군의 대구 편입에 따라 군위 관광지(삼존석굴, 한밤마을, 화본역, 영화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 삼국유사테마파크, 사유원 등) 및 시티투어를 이용한 군위 여행코스 등을 추가해 도심관광은 물론 자연경관까지 대구를 탐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이드북은 크게 6가지 테마(골목, 여가, 역사, 미식, 문화, 공원)로 구성돼 있고, 지하철과 퍼스널모빌리티를 이용한 추천 경로와 이동 소요시간, 그리고 관광지별 설명과 이미지, 접근 방법 등의 정보를 상세히 담고 있어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등 총 5개 언어로 제작된 가이드북은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관광안내소, 지하철 역사 등 관광객 접점에 비치될 예정이다. 또한, 대구광역시 관광안내 홈페이지인 ‘대구트립로드’, 대구여행 필수 앱 ‘대구트립’ 등 온라인 매체에서도 가이드북을 볼 수 있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외래객들이 가이드북을 통해 대구 구석구석에 담긴 매력을 경험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도심과 자연생태 관광의 매력이 공존하는 관광 목적지로 대구를 알리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