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대문구, 댕댕이와 행복한 공존 위한 ‘반려견 행동교정 아카데미’ 운영
  • 장은숙
  • 등록 2024-10-23 16:33:49

기사수정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 행동교정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현재 동대문구에 등록된 반려견은 약 2 1천 마리에 이르며, 이번 프로그램은 급증하는 반려 인구와 더불어 유기동물 증가에 대비해 마련됐다.

 

반려견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취지다.

 

프로그램은 1차 전문가 강연과 2차 반려견 실습 교육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10 2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1차 강연은 '반려견과의 조화로운 삶'을 주제로, 반려견 케어 및 펫티켓 등 반려견 양육에 필요한 내용이 다뤄진다. 이 강연은 10 30일 동대문구청 지하 2층 사내 아카데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차 실습 교육은 11 2일과 6, 주말반과 주중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중랑천 장안교 아래에 위치한 반려견 놀이터에서 소규모 그룹으로 반려견과 함께 실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놀이터에는 그늘막, 벤치, 놀이기구가 설치되어 있어 반려견의 놀이와 훈련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며, 상시 개방되어 누구나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반려견 등록을 마친 구민(견주)이며,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50개 팀이 선정된다. 교육비는 무료로 제공되며, 기타 문의 사항은 위탁 교육 기관(02-6268-4509)으로 연락하면 된다.

 

동대문구는 또한 반려견 대기소(목줄 거치대)를 관내 주요 공원과 공중화장실 5(배봉산 숲속 도서관, 용두장안근린공원, 장미늘푸른 어린이공원)에 시범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앞으로도 반려견과 함께하는 걷기 대회, 산책 교육, 펫 위탁소 운영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반려견 행동교정 아카데미에 많은 반려인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 반려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반려견과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성숙한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6.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7.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