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최우성기자 = 대구 서구 비산6동(동장 채은실)은 관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맛있는 김치 만들기 교실’을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동 주민제안사업으로 지난 9월 5일에 개강하여 11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공유부엌 행복나눔터에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2기로 나누어 김치와 집밥 기초 요리 수업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아 2025년 동 주민제안사업인 「마을 안에서 즐기는 주민학습관」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첫 수업부터 꾸준히 참여한 김○○씨는 “혼자 집에 있으면 답답했는데, 이번 프로그램 덕분에 여러 사람과 함께 요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특히 동네에서 가까운 곳에서 무료로 요리를 배울 수 있어 더욱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채은실 비산6동장은 “1인가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1인가구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여 주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