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예산군 ‘제8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깊은 감동 선사하며 성료
  • 이종수 사회2부기자
  • 등록 2024-10-21 11:06:38

기사수정
  • 궂은 날씨에도 44만명 방문하며 삼국의 정취에 흠뻑 빠지다!



예산군을 대표하는 축제인 8회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현장 관람객 44만여명이 다녀간 가운데 지난 2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8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예산장터로 식도락 여행을 떠나자!’라는 주제로 지난 10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29회 도민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공식행사인 개막식과 맛슐랭 삼국 콘서트’, ‘장터로 나온 클래식’, ‘쿠카·바비·슈와 함께하는 마법의 성’, ‘삼국 키즈존’, ‘삼국의 맛을 찾아라’, ‘국수의 신’, ‘국밥로드-완뚝챌린지등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먹거리로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첫날 개최된 개막식은 생동감-오방색이라는 미디어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내빈뿐 아니라 청소년과 함께하는 국화 점등 퍼포먼스를 선봬 눈길을 끌었으며, 20일 폐막공연에서는 한 편의 뮤지컬 같은 품격 있는 무대를 선보이면서 내년 삼국축제를 기약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아울러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19500여점의 국화전시뿐 아니라 특히 올해는 예산국수를 활용한 먹거리 존인 국수의 신’, 관내 국밥 식당과 연계한 국밥로드-완뚝챌린지를 진행해 삼국(국화·국수·국화) 콘텐츠를 강화해 축제의 정체성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삼국 콘텐츠룰 바탕으로 스토리텔링(이야기화)을 한 500대의 드론라이트쇼(불빛 공연)가 삼국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으면서 장관을 연출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 삼국의 맛을 찾아라!’를 진행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으며, 어린이를 위한 직업 체험, 에어바운스 등 삼국 키즈존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추억과 큰 즐거움을 안겼다.

 

이번 축제를 통해 얻어낸 경제적 성과도 주목할 만하며, 지역민이 참여한 농특산물판매장인 삼국장터는 연일 매진을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고 40동의 먹거리 부스는 합리적 가격과 다양한 메뉴로 방문한 관람객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축제장의 먹거리의 맛과 질을 한층 더 높였다.

 

나아가 올해 처음 먹거리 존에 주식회사 리코 및 예산지역자활센터 세척사업단 푸른약속과 협업해 다회용기를 시범 도입했으며,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해 제로웨이스트 스테이션(자원 보존 및 재활용 구역)’을 운영해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친환경 기반 축제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했다.

 

이외에도 축제장 주변에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및 환경정화 플로깅(환경정화하며 걷기)을 진행하고 비우고 헹구고부스를 운영해 탄소중립의 생활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재구 군수는 8회 예산장터 삼국축제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군민과 관람객,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앞으로도 더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는 문화관광 축제의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강동구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단체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 개최 지난 11월24일(월)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에 위치한 [만나하우스]에는 행복한 웃음이 넙쳤다. 바로 강동의 명품단체 법무부 소속 ‘청소년범죄예방 강동지회(회장 이석재)’ 위원들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를 위해 하나 둘씩 모여 웃음꽃을 활짝 피었기 때문이다. 이 날 행사에 내빈으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박지나 부...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파주시, 전국 최초 '공공 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 착공 파주시는 국내 지방정부 최초로 직접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지역 중소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파주시는 지난 2일 ‘파주 공공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의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착공식에는 발전사업자인 파주시와 파주도시관광공사, 전력 공급 중개를 지원하는 SK이노베이션 E&S를 비...
  6.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 성황리 개최...청소년˙성인 모두가 하나 된 열정의 무대 2025년 12월 7일, 서울 종로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실내체육관 2층에서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서울특별시종로구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한 본 대회는 지역 태권도 활성화와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유급자 품새부터 태권체조, 종합시범까지 ..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