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예술인지원센터,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저작권 토크콘서트 〈대화(對話):공연예술에서의 공동작업과 저작권〉 개최
  • 최우성 사회2부 기자
  • 등록 2024-10-21 07:09:55

기사수정
  • -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저작권 토크콘서트10. 24.(목) 14시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카메라타홀 개최

(뉴스21통신) 최우성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박순태, 이하 ‘문예진흥원’) 대구예술인지원센터(이하 ‘센터’)는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강석원, 이하 ‘위원회’)와 함께 대구지역 예술인 및 공연예술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저작권 토크콘서트 ‘대화(對話):공연예술에서의 공동작업과 저작권’을 오는 10월 24일(목) 오후 2시,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카메라타홀에서 개최한다.



▲ 대구시청(포스트제공)



센터는 지난해 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센터 내 ‘대구예술인저작권상담센터’를 개소해 지역 문화예술 현장의 불공정계약 체결 예방과 피해 구제방법을 알리고 ‘제2의 검정고무신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특히 위원회의 ‘찾아가는 저작권 교육’과 연계해 릴레이 특강을 추진해 왔다. 지난 4월 진흥원 직원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분야 저작권 공통사항 강의를 시작으로 총 7회의 강의(공통 3회, NFT 등 기술융합 1회, 사진&영상 1회, 시각예술 1회, 문학 1회)를 개최했다.


또, 위원회의 저작권 상담팀과 협력해 강의 장소와 지역 문화예술지원사업 현장에서 ‘찾아가는 저작권 상담’ 부스를 운영, 저작권 상담사가 참여자에게 1:1 상담을 제공하기도 했다.


10월 24일(화) 오후 2시,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2층 카메라타홀에서 개최하는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문화예술분야 저작권 실무특강’의 마지막 순서로, 다양한 예술분야 창작자들이 함께 작업함으로써 각각의 지식재산권이 유기적으로 얽히는 공연예술분야의 공동작업과 관련한 사항들을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진행을 맡은 강연자 법조윤리협의회 홍승기 위원장은 배우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연예술인의 저작권 문제를 고민해 온 저작권법 전문가이다.


또한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극작가 안희철, 작곡가 김동명 등의 패널과 함께 최근의 저작권 분쟁, 그리고 직접적이고 다양한 사례의 분석을 통해 공연예술계의 저작권과 창작자의 권리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센터 담당자는 “이번 토크콘서트로 우리 지역 예술인들이 ‘공연’이라는 두 글자에서 얽히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지식재산권과 관련해 실질적으로 알게 되고, 함께하는 창작활동에서 저작권에 대해 미리 알고 서로 배려하며 작업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참여 신청은 10월 22일(화)까지 온라인 신청서 제출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문예진흥원(https://dgfca.or.kr/article/NOTICE/detail/11517) 및 센터(www.artistcenter.or.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