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최우성기자 = 달성군 가창면 자원봉사회(회장 양분임)는 10월 16일 관내 중․장년 1인 가구 및 홀몸 어르신을 위해 삼계탕 등 보양식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달성군 가창면 자원봉사회는 ‘2024년 한국마사회 대구지사 기부금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지원받은 300만 원으로 관내 중․장년 1인 가구 및 홀몸 어르신을 챙기기 위해 보양식 나눔 행사를 추진해왔다.
이 행사는 지난 7월부터 시작되어 매월 진행되었으며, 이달을 마지막으로 종료된다.
매월 행사 시 자원봉사회원들은 제철 재료를 활용한 열무김치, 깍두기, 알배기 배추겉절이 등 김치와 함께 삼계탕, 추어탕 등의 보양식을 만들어 중․장년 1인 가구 및 홀몸 어르신 30가구를 방문하여 직접 전달하였다.
특히 8월에는 음식 나눔과 더불어 다가올 추석을 맞이하여 다문화 아동․청소년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려주기 위해 떡국, 송편 등 명절 음식을 함께 만드는 체험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양분임 자원봉사회장은 “직접 만든 김치와 보양식을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대접할 수 있어 보람되게 생각한다”며, “정기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호 가창면장은 “정성껏 음식을 만들고 나눔에 앞장서 주신 자원봉사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회 등 봉사단체들과 함께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