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열리는 경주가 첨단기술로 만든 영화 거리로 변한다
경상북도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5일간 경주 황리단길 일원에서 ‘에이아이(AI)‧엑스알(XR) 골목영화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2025 에이펙(APEC) 정상회의 개최 시기에 맞춰 열리며, 첨단기술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경북형 미디어 축제로 마련됐다. 골목영화관은 ‘경상북도 국제 에이아이(AI)·메타버스 영상제(GAMFF)’...

지난 12일~13일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 장한로 일대에서 새로운 형식의 축제 ‘동대문페스티벌_이동무대’가 첫 선을 보였다.
12일 오후 1시부터 장한평역에서 장안동 사거리로 이어지는 1.2km 왕복 6차선 대로 위에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여러 형태의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이틀간 많은 시민들이 축제 현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디든 무대’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거리 예술 공연에는 ▲맬랑콜리댄스컴퍼니 ▲봉앤줄 ▲연희집단 THE 광대 ▲스토리 서커스 ▲폴로세움 등 22개 퍼포먼스 팀이 참가해 서커스, 야외극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4미터 크기의 인형극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코믹 마임쇼에서는 무대에 자진해서 오른 아이들의 귀여운 율동이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도로 위에 설치된 텐트에는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을 쌓았다. 시민들은 평소 차들로 가득한 대로를 한가롭게 걸으며 각자의 관심에 맞는 프로그램을 즐겼다.
또한 5톤 트럭을 활용한 인디밴드 공연 ‘5t 클럽’과 변사극과 무성영화를 상영하는 ‘맘모스 극장’이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푸드트럭 대신 장안동 일대 협력 상점에서 구매한 음식을 행사장 곳곳의 ‘쉼터’에서 먹을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장한평역 먹자골목 상점가 ‘차 없는 데이’ 행사도 함께 진행돼 시민들은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음식을 즐겼다.
12일, 개막 프로그램인 ‘동동동대문을 열어라’에서는 화려한 옷을 입은 시민 퍼포먼스단이 흥겨운 춤을 추며 행진을 벌였다. 하늘을 가득 메운 종이 폭죽과 풍선을 안고 있는 아이들의 환한 미소가 축제의 밤을 아름답게 장식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오늘처럼 주민이 참여하고 연결하고 화합하면 동대문구는 더 큰 미래로 나갈 수 있다”고 외쳤다.
이어 김창완 밴드의 서정적인 음악들로 시민들은 세대 구분 없이 하나가 되어 가을밤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틀간 축제현장에서는 ‘탄소중립’ 동참을 요청하는 목소리도 울려 퍼졌다. 구는 ‘기후변화? 동대문이 답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고 구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는 ‘탄소중립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체험부스를 찾은 주민들은 ‘양말목 컵받침·재활용 악기 만들기’를 경험했다. 이어 기후위기 등 환경 이슈를 퀴즈로 풀어보는 ‘탄소중립 위풍당당 퀴즈쇼’에 참여하며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시민들이 참여한 퍼포먼스 ‘컬러풀 뭅뭅’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사전 모집된 시민 댄스단과 전문 무용수들이 화려한 색의 컬러 파우더를 뿌리며 춤을 추는 공연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했다.
이번 ‘동대문페스티벌_이동무대’는 시민들에게 도심 속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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