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대문페스티벌_이동무대’성황리 개최
  • 김민수
  • 등록 2024-10-17 16:08:40

기사수정


지난 12일~13일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 장한로 일대에서 새로운 형식의 축제 ‘동대문페스티벌_이동무대’가 첫 선을 보였다.


 


12일 오후 1시부터 장한평역에서 장안동 사거리로 이어지는 1.2km 왕복 6차선 대로 위에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여러 형태의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이틀간 많은 시민들이 축제 현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디든 무대’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거리 예술 공연에는 ▲맬랑콜리댄스컴퍼니 ▲봉앤줄 ▲연희집단 THE 광대 ▲스토리 서커스 ▲폴로세움 등 22개 퍼포먼스 팀이 참가해 서커스, 야외극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4미터 크기의 인형극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코믹 마임쇼에서는 무대에 자진해서 오른 아이들의 귀여운 율동이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도로 위에 설치된 텐트에는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을 쌓았다. 시민들은 평소 차들로 가득한 대로를 한가롭게 걸으며 각자의 관심에 맞는 프로그램을 즐겼다.


 


또한 5톤 트럭을 활용한 인디밴드 공연 ‘5t 클럽’과 변사극과 무성영화를 상영하는 ‘맘모스 극장’이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푸드트럭 대신 장안동 일대 협력 상점에서 구매한 음식을 행사장 곳곳의 ‘쉼터’에서 먹을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장한평역 먹자골목 상점가 ‘차 없는 데이’ 행사도 함께 진행돼 시민들은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음식을 즐겼다.


 


12일, 개막 프로그램인 ‘동동동대문을 열어라’에서는 화려한 옷을 입은 시민 퍼포먼스단이 흥겨운 춤을 추며 행진을 벌였다. 하늘을 가득 메운 종이 폭죽과 풍선을 안고 있는 아이들의 환한 미소가 축제의 밤을 아름답게 장식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오늘처럼 주민이 참여하고 연결하고 화합하면 동대문구는 더 큰 미래로 나갈 수 있다”고 외쳤다.


 


이어 김창완 밴드의 서정적인 음악들로 시민들은 세대 구분 없이 하나가 되어 가을밤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틀간 축제현장에서는 ‘탄소중립’ 동참을 요청하는 목소리도 울려 퍼졌다. 구는 ‘기후변화? 동대문이 답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고 구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는 ‘탄소중립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체험부스를 찾은 주민들은 ‘양말목 컵받침·재활용 악기 만들기’를 경험했다. 이어 기후위기 등 환경 이슈를 퀴즈로 풀어보는 ‘탄소중립 위풍당당 퀴즈쇼’에 참여하며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시민들이 참여한 퍼포먼스 ‘컬러풀 뭅뭅’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사전 모집된 시민 댄스단과 전문 무용수들이 화려한 색의 컬러 파우더를 뿌리며 춤을 추는 공연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했다.


 


이번 ‘동대문페스티벌_이동무대’는 시민들에게 도심 속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6.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7. 서생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착한기업·착한가게 현판 전달 울주군 서생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자애, 김형수)가 30일 신규 착한기업과 착한가게로 가입한 업체 3곳을 방문해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신규 착한기업은 (주)세이프(대표 이상범)와 키존(주)에너지산단지점(대표 이승희) 등 2곳이며, 동해곰장어나라(대표 예선자)가 신규 착한가게로 가입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어려운 경..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