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최우성기자 = 대구 달서구 송현2동 우리마을교육나눔추진위원회가 지난 12일부터 13일 양일간 송현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학교 담장을 꾸미는 “송현초 벽화그리기”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송현2동 우리마을교육나눔 프로그램은 노후된 학교 담장에 벽화그리기를 통해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는 우리마을 환경개선에 기여하는 봉사활동이다.
송현2동 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 및 자원봉사자와 송현초등학교 학생, 선생님 등 총 110명이 참여해 이틀 동안 오전, 오후로 나눠 담벼락 청소부터 벽화그리기까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송현초 학생들은 “내가 그린 벽화로 예쁘게 변화된 학교를 보니 뿌듯하고 자부심을 느낀다” 고 소감을 말했다.
박윤진 송현2동 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장은 “쉬는시간이나 점심시간에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벽화를 보기 위해 나와 인생샷을 찍으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마을주민들도 학교를 찾아 벽화 앞에서 사진을 찍고 교정을 거닐며 추억을 되살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