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외래어 명칭 시설인 ‘복합커뮤니티센터’의 명칭을 ‘행복누림터’로 변경한다.
시는 시청 전 부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제578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발표한 관내 외래어 시설 명칭들의 우리말 개선계획을 안내했다고 16일 밝혔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지난 9일 열린 경축식에서 ▲복합커뮤니티센터, 로컬푸드가공지원센터 ▲도도리파크 ▲직장맘지원센터 ▲여성플라자 ▲세종형 쉐어하우스 ▲전의게스트하우스 ▲세종묘목플랫폼 등 8개 명칭을 다듬은 우리말 개선계획을 발표했다.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새 이름인 ‘행복누림터’는 한글학회(회장 김주원),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 세종시 한글사랑위원회(위원장 김슬옹) 등의 추천과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탄생했다.
행복누림터는 ‘행정과 복지를 누리는 장소’라는 의미 외에도 있는 그대로 ‘행복을 누리는 장소’라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해 간결하면서도 폭넓게 사용될 수 있는 명칭으로 평가됐다.
로컬푸드가공지원센터는 ‘우리농산물가공지원센터’, 도도리파크는 ‘도도리공원’, 직장맘지원센터는 ‘직장여성지원센터’로 변경된다.
또 여성플라자는 ‘여성활동지원본부’, 세종형 쉐어하우스는 ‘세종형 공유주택’, 전의게스트하우스는 ‘전의여행자숙소’, 세종묘목플랫폼은 ‘세종묘목마당’이라는 새 이름을 갖게 됐다.
각 시설의 새 이름은 관내 시설 명칭에 대한 전수조사, 한글사랑위원회 회의, 시민 대상 설문조사, 시설별 소관 부서와 시의회의 의견 청취 등을 통해 마련됐다.
시는 시민들이 기존의 외래어 명칭에 익숙한 만큼 새 우리말 이름에 대한 홍보와 교육에 우선 집중할 예정이다.
현판 개선 등 예산이 소요되는 절차는 기존 현판 등의 보수가 필요한 곳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익숙해진 외래어 명칭에 새 이름을 부여하고 이를 자리 잡도록 하기 위해서는 굉장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겠으나 세종시는 한글문화수도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외래어 명칭 다듬기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공동대표 리대로)’은 지난 9일 한글문화의 진흥과 올바른 우리말 사용에 앞장서는 최민호 시장을 올해의 우리말 지킴이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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