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중국이 통상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지만, 중국이 직면한 상황과 이해관계가 다른 점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밀착한 북러 관계에 대해서도 중국이 단기적으로는 이를 지켜보면서 상황을 관리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양날의 검’이라고 평가했다.
천소람 기자가 전병곤 한국 통일연구원 석좌 연구위원, 이상숙 한국 외교부 산하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연구교수, 밍시아 뉴욕시립대학교 정치학 및 국제관계학 교수, 그리고 자오통 카네기-칭화 글로벌 정책센터 선임연구원과 함께 현재 북중 관계를 진단해 봤습니다.
북중 간 통상적인 관계 유지는 지속될 것.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상당 기간 유지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점은 미국 대선 결과. 중국이나 북한도 그에 대해 준비하고, 나름대로 전략을 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