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서 손꼽히는 바지락 주산지인 가로림만, 예년 같으면 바지락 수확으로 북적일 양식장이 썰렁하기만 하다.
호미질 두 세 번에 바지락 수십 개 씩 쏟아지던 곳, 하지만 올해는 갯벌을 긁어봐도 빈껍데기만 나온다.
멀쩡해 보이는 바지락도 속엔 흙이 가득 들어찼고, 그나마 살아있는 건 평년의 절반도 안 되는 크기다.
수확철이 시작됐지만, 이 어촌계에서만 80% 이상이 폐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피해를 신고한 양식장 면적은 670ha를 넘어 서산 지역 전체 양식장의 78%에 달하고 있다.
가을철 어민들의 부수입원인 뻘낙지와 갯지렁이 역시 90% 이상이 자취를 감췄다.
지난 여름 이례적인 고수온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이 일대에는 28도 이상 오르는 고수온 주의보가 두 달 가까이 이어졌다.
양천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재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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