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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와의 만찬.

만찬 전후 한동훈 대표는 윤 대통령과의 독대를 요청했지만 불발됐다.

대통령실은 별도 협의가 필요하다고 했지만 잠잠하던 당정 갈등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그런데 최근 윤 대통령이 한 대표와의 독대 방침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당정 갈등 논란을 불식시켜야 한다는 대통령실 참모진의 건의를 받아들인 건데, 오는 16일 재·보궐선거 이후 구체적인 일정이 조율될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독대 시기와 의제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한 검찰의 기소 여부 판단과 관련해 거듭 국민 눈높이를 강조했다.

김 여사 사과에 이은 공개 활동 자제 약속을 뛰어넘는 조치가 필요하단 뜻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