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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길부터 골목길까지 올가을엔 ‘고양’을 걸어요
  • 추현욱 사회2부기자
  • 등록 2024-10-11 11: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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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에는 걷기 좋은 길이 많다취향이나 여건에 따라 고양시를 두루 걸을 수 있도록 14개 코스가 마련돼 있고골목 구석구석에는 저마다 이야기를 품고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바야흐로 걸어야 하는 계절일상에서 가볍게 떠날 수 있는 고양의 길을 소개한다.

 

수요일토요일마다 해설이 있는 여행고양누리길 14개 코스 걷기

 

고양누리길은 제1코스 북한산누리길부터 제14코스 바람누리길까지 총 115.53Km에 달한다고양시의 산과 들강과 호수명소와 문화재 등을 엮은 테마길이 조성돼 있고주로 평지나 작은 언덕길로 연결돼 큰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시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고양누리길 14개 코스 걷기를 운영한다프로그램은 10월 16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총 10회 진행한다매번 해설사가 동행해 코스 안내와 함께 지역의 역사문화생태에 대해 설명해 준다.

 

고양누리길을 걷고 싶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접수는 고양누리길 누리집(https://nuri.goyang.go.kr)에서 누리길 함께 걷기’, ‘시민과 함께 걷기로 들어가 희망 날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고양누리길은 안내판과 이정표가 곳곳에 설치돼 있어 초행길이라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다. 14개 코스를 모두 걸으면 완주증서를 받을 수 있고카카오톡 채널 고양누리길과 친구를 맺으면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받거나 궁금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다.

 

식사동 구제거리고양동 높빛고을길… 골라 걷는 골목길 투어

 

고양시 곳곳에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골목길이 있다시는 지난 2021년 고양시 관광특화거리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2년 공모를 통해 밤리단길 디저트·카페거리 식사동 구제거리 성사골 맛집테마거리를 관광특화거리로 지정한 바 있다.

 

일산동구 밤리단 보넷길은 앤티크 소품점공방 등이 모여 이국적인 매력을 자랑하고 식사동 구제거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빈티지구제 상품 매장들이 밀집돼 있어 보물찾기하는 재미가 쏠쏠하다또 성사골 맛집 테마거리는 식당과 카페가 옹기종기 모여 있어 여행 코스 중 하나로 들러 봐도 좋다.

 

한편 덕양구 고양동 높빛고을길은 청나라 사신들이 머물렀던 벽제관지와 고양향교가 잘 보존된 특별한 골목이다마을 해설사와 함께하는 높빛고을길 골목 투어에 참가하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또 삼송역에서 이어지는 상점가에 위치한 고양삼송낙서예술골목은 재밌는 벽화들이 발길을 사로잡는다낙서 촬영룰렛 돌림판 등 게임에 참여하면 지역특화상품인 삼송맥주나 굿즈 컵 등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식사동 구제거리가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의 신규 사업지로 선정됐다시는 2021년 고양동 높빛고을길, 2022년 정발산동 밤리단 보넷길, 2023년 삼송낙서예술골목에 이어 4년 연속으로 선정돼 최대경기관광테마골목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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