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 9시 20분쯤 70대 남성이 몰던 1톤 트럭이 갑자기 인도로 돌진했다.
길을 걷던 사람들을 그대로 덮쳐, 60대 남성 1명이 숨졌고, 3명은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일단, 어제 사고는 운전 부주의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전방 주시 태만 등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는 자칫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인지와 반응 능력이 떨어지는 고령 운전자의 경우 교통사고 치사율이 높아 더 위험하다.
지난해 고령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교통사고는 3만 8천여 건.
전체 교통사고의 19.6%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