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직후 배드민턴협회와 대표팀 운영상 문제점을 질타했던 안세영(삼성생명)이 인터뷰에서 눈물을 쏟았다.
어제(9일) 경남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여자 일반부 단체전 예선에서 2경기 단식을 승리한 뒤 안세영은 눈물을 보였다.
울컥한 안세영은 눈물을 참으려는 듯 “아…”라며 고개를 숙였고, 손가락으로 눈가를 매만지기도 했다.
감정을 조금 추스른 안세영은 이내 팬들을 향해 “많이 기다려주셨을 거고, 내 배드민턴을 많이 사랑해주신 팬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