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차 충전 구역에 주차된 차량 아래쪽에서 조금씩 연기가 올라온다.
30분쯤 지나자 불꽃이 번쩍이더니, 이내 불길이 치솟는다.
어제 새벽 2시 40분쯤, 전주의 한 아파트 지하 4층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이동식 침수조 등을 이용해 한 시간 만에 불을 껐다.
다행히 화재 직후 스프링클러가 곧바로 작동하면서 배터리 열폭주 현상도 나타나지 않아, 불길이 주변 차량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3백여 명이 긴급히 대피했다.
연기를 마신 주민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전기차는 기아의 '니로', 조사 결과 화재 약 9시간 전인 그제 저녁 6시부터 충전 중이다.
불이 났을 때도 차량에 충전기가 꽂혀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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