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의성군, 2024 세포배양 국제심포지엄 개최
  • 조광식 논설위원
  • 등록 2024-10-09 05:04:55

기사수정


▲ 의성군은 ‘2024 세포배양 국제심포지엄’을 지난 7일, 8일 양일간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2024 세포배양 국제심포지엄을 지난 7, 8일 양일간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

 

지난 10년간 세배양산업을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해오고 있는 의성군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세포배양산업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향후 정책과 산업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최신 세포배양기술 동향과 응용산업이란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포배양 최신 이론과 기술 배양육 연구 및 산업 동향 천연물의 산업화 전략: 인실리코 기술과 세포배양의 만남이라3개 세션으로 구분해 진행됐는데 국가 차원의 바이오산업 육성 기조와 더불어 최근 배양육 등 세포배양 식품 산업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정부, 지자체 관계자와 국내외 세포배양 전문가들과 삼성바이오에피, CJ, 한화솔루션,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 유수 대기업을 포함한 세포배양산업 전후방 기업 관계자 등 총 1,000여 명 이상 방문하여 정부 정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산업화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

 

특히, 첫째 날 개회식에서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세포배양기술의 중요성과 지역 내 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주제로, 둘째 날에는 세계적인 비영리단체 GFI(Good Food Institute)Bruce Friedrich 회장이 '차세대 농업 혁명'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에게 세포배양산업의 육성 필요성을 역설했다.


기조 강연에 이은 각 세션별 토론에서는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동물세포 배양공정 개발, 배양육 및 세포배양 배지 개발, 인공지능을 활용한 천연물 소재 및 제품 개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군은 이번 행사를 주관한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소장 최인호)와 세포배양산업 기획 단계부터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내에 개관한 경북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에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 분원을 개설하는 등 꾸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해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 개소,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착공, 세포배양 배지 제조공장 등 관련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올해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205억을 확보하고 주관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 특구 사업자와 함께 내년부터 본격적인 특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

 

이처럼 의성군의 세포배양 배지, 세포배양 식품 및 관련 소재부품 산업의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사업성과가 일정 궤도에 오름에 따라 군은 바이오산업의 핵심 기술인 세포배양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해 향후 지역의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국가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정진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최신 세포배양기술의 동향을 파악하고 군이 추진 중인 세포배양 관련 산업 육성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지난 10년간 세포배양 산업화를 위한 의성군의 노력에 더해 앞으로도 세포배양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군이 대한민국 세포배양산업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