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교육청, 책과 함께 성장하는 울산 학생들
  • 우정석 울산취재본부장
  • 등록 2024-10-08 13:38:03

기사수정
  • - 교육문화 소식지 ‘우리아이’ 138호 발간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최근 교육문화 소식지 우리아이’ 138호를 발간했다.

 

48쪽에 걸쳐 독서를 주제로 다룬 이번 호는 가을 산책이라는 부제처럼, 독서로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얻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다양한 교육 기관을 소개하고, 독서로 성장을 보여주는 생생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특집 첫 번째 이야기 책을 통해 우리를 알다에서는 남부도서관의 초·중등 독서회 활동을 소개했다. 꿈초롱 어린이 독서회와 한마음 중학생 독서회 학생들은 매달 1회 선정 도서를 읽고 토론하며 의사소통을 키우고 있다.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협력하는 경험으로 긍정적인 관계도 형성하고 있다.

문해력의 위기 독서에서 답을 찾다에서는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심심한 사과표현을 예시로 들며, 울산교육청이 다양한 사업으로 기초 문해력과 독서 능력을 높이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달에 열리는 낭송 낭독대회도 함께 소개했다.

 

슬기로운 교육 현장에서는 월봉초등학교 백은희 사서교사가 휴대전화에 익숙한 아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학교 도서관을 조성하는 과정을 소개했다. 아이들이 독서 습관을 기르고 정서적으로 성장하는 모습도 글로 담아냈다.

 

여기저기 구석구석에서는 울산 최초 만화도서관인 산전만화도서관을 소개했다. 이곳은 애니원고 학생들의 작품이 도서관 한쪽에 전시돼 감상할 수 있고 직접 삽화(일러스트)를 그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울산교육 소식지는 교육홍보관(https://use.go.kr/news)에서 이북(e)으로 볼 수 있고, 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 듣는 책(오디오북)으로도 들을 수 있다. 점자 소식지로도 발행해 정보 소외계층이 없도록 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깊어지는 가을, 인근 도서관에서 책과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즐기며 풍성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겨울호에는 치유와 회복을 넘어 발돋움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