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때보다 요즘이 더 어렵다고 말한다.
자영업자의 채무 조정을 지원하는 새출발기금의 문을 두드려봤지만 거절됐다.
현재 영업을 하고 있고, 연체 이력도 없기 때문.
조건을 갖추고도 심사에서 탈락하는 경우도 많다.
새출발기금과 돈을 빌린 금융회사 간에 협약이 체결되지 않아서이다.
협약 대상 중 대부업체는 한 곳도 없다.
이런 이유로 채무조정이 거절된 대출 규모만 천5백억 원을 넘겼다.
정부가 자영업자 지원 대책의 핵심으로 꼽는 새출발기금의 문턱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