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10월 4일부터 5일까지 개최한‘제8회 세이프(Safe)대전 안전체험 한마당’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ㅇ ‘우리 모두 안전 영웅!’이란 주제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대전시 어린이 안전히어로즈와 내빈들이 함께 연출한 개막 축하 무대를 시작으로 다소 딱딱하게 느껴지는 ‘안전’이라는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ㅇ 최근 문제가 되는 딥페이크·보이스피싱 예방을 비롯해 ▲완강기 체험 및 간이 완강기 시연 ▲경량 칸막이 체험 ▲수상안전 체험 ▲마약예방 교육 등 5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2만여 명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체험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ㅇ 특히, 안전체험 10개를 하면 제공되는‘안전 네컷’이벤트에는 많은 시민이 몰려 쌀쌀한 가을 날씨를 녹이는 안전 체험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 또한, 대전시 홍보대사인 가수 성은지의 팝페라 공연, 퓨전국악 공연, 마술 공연 등 다양한 문화 공연과 함께 다채로운 연계 행사가 이루어졌다.
ㅇ 예선을 통과한 지역 초등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5일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열린 어린이 안전 골든벨 퀴즈대회에서는 샘머리초등학교 4학년 민서준 학생이 1등을 차지, 대전시장 상을 받았다.
□ 안전과 관련한 행사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준비와 행사 진행도 빛났다. 시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철저한 안전 모니터링을 했으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ㅇ 시는 안전 대응 전문팀을 포함, 시민안전실 직원과 다수의 질서관리 요원들을 배치하여 행사 기간 내내 관람객의 동선 관리와 무대 상황 등을 수시로 점검하며 행사장 안전을 돌봤다.
□ 임묵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다양화되는 안전사고의 위험에서 자신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면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구분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보완하여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세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