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경태 시의원, 전혜성 후보 누르고 전북특별자치도 청년위원장 당선
  • 임호정 사회2부기자
  • 등록 2024-10-05 00:04:30

기사수정
  • 59.2% 득표율로 청년 정책 강화 약속
  • "전북 청년들의 현실을 정책에 반영할 것"


▲ 전북특별자치도 민주도당 청년위원장에 당선된 박경태 의원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2024102, 박경태 전주시의원이 전북특별자치도 청년위원장에 당선됐다. 박 의원은 치열한 경쟁 끝에 전혜성 후보를 누르고 59.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거는 전북 지역 청년들의 대표를 선출하는 중요한 자리로, 박 의원은 압도적인 지지로 새로운 청년위원장에 선출됐다.

 

전북특별자치도 청년위원회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된 기구다. 박경태 의원은 전주시의원으로서 청년 복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이번 당선은 그가 전북 청년들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할 기회를 제공한다. 그는 당선 직후 "청년들이 겪는 문제를 현실적으로 반영한 정책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선거에서 박 의원의 주요 경쟁자였던 전혜성 후보는 전북 청년들 사이에서 강력한 지지 기반을 갖추고 있었지만, 박 의원의 구체적인 정책 제안과 청년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승리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박경태 의원은 당선 이후 "이번 승리는 나 개인의 성과가 아닌, 전북 청년들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시의원은 청년위원장으로서 전북 청년들의 목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주거 문제 해결, 문화 활동 지원 등의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당선 직후 첫 공식 연설에서 정책은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 청년들이 전북에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전라북도는 최근 청년 인구 유출과 지역 내 경제 악화로 인해 청년 정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박경태 의원은 이에 대해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한 정책 개발을 약속했다. 또한, 청년 창업 지원과 일자리 확대, 청년 맞춤형 복지 정책을 통해 전북 청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박 의원의 당선은 단순한 청년 정책의 변화뿐만 아니라, 전북 전체의 정책 방향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청년 정책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 청년 문화와 예술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북 청년들이 더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청년위원장 선출 결과는 지역 정치와 청년 정책에 큰 변화를 예고하며, 박경태 의원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3.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6.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7.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