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청소년들에게 자전거 3천대를 보낸다는 목표로 미국 샌프란시스코부터 로스앤젤레스를 거쳐 어바인까지 자전거를 탔던 미주 한인들이 완주했다.
통일 3000 재단의 오득재 회장, 제임스 김 총무 그리고 토마스 김 준비위원장은 지난 17일 샌프란시스코 금문교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자전거 타기를 시작했다.
자전거에는 ‘북한 청소년에게 자전거 보내기 기금마련 자전거 타기’라는 현수막을 크게 걸고 로스앤젤레스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6일째 였던 마지막 날에는 미한 우정의 상징인 우정의 종각에서 다른 후원자들과 만나 모두 10명이 자전거를 타고 도착지인 어바인까지 완주하며 무사히 도착했다.
지난 6일간 통일 3000재단은 7700달러, 자전거 77대를 모금했으며, 지금까지 총 1577대의 자전거를 모으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