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선보인 현무 미사일.
올해는 탄두 중량만 8톤에 달해 파괴력이 훨씬 큰 신형 현무 미사일이 시가행진 등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신형 현무 미사일은 적 지휘부의 은신처인 지하 벙커 등을 파괴할 수 있는 미사일로, 한국형 3축 체계 중 하나인 대량응징보복 수단이다.
미 공군의 초음속 전략폭격기인 B-1B 랜서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 처음 등장할 예정이다.
B-1B는 핵무기를 운용하지 않지만 최대 57톤의 무장을 장착할 수 있다.
B-1B는 한미 동맹의 상징적인 의미를 과시하는 차원에서 공군 서울공항(성남비행장) 상공을 비행할 예정이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행사 시간대 날씨와 안보 상황 등에 따라 변수가 있을 수 있다"며 "공군 전력, 헬기 등은 모두 풍속, 구름 상황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파치와 수리온 등 육해공 헬기 70여 대가 참여하는 공중 퍼레이드도 예정돼 있다.
한국 수출의 새 활로를 열고 있는 K-방산의 역량을 국내외에 선보이는 의미라는 분석이다.
행사 날에는 서울 도심과 동남권 일대에서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며, 경찰은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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