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의 동반 지지율 침체가 이어지며 여권 내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특히 '김건희 여사 논란'이 당정갈등 최대 뇌관으로 떠오르며, 김 여사 행보와 사과 여부를 두고 여권 내 내분의 조짐도 읽히고 있다.
한동훈 대표의 독대요청이 거절된 뒤 친한동훈계는 연일 김건희 여사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지지율 부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게 김 여사 문제라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보는 사람마다 김 여사 사과를 바란다는 것이다.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 (어제 /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은  " 당협 위원장이라든지 아니면 의원님들을 서로 만나잖아요. 만났을 때 김건희 여사 사과가 불필요하다고 얘기하는 분은 저는 사실 지금까지 한 번 한 명도 못 만나봤습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대통령 재의요구권 행사로 국회에 다시 돌아오는 한 달가량 사이 여론이 더 악화한다면, 이탈표 우려도 마냥 무시할 순 없을 거라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당내에서도 '공천 개입 의혹'을 비롯해 갈수록 커지는 김 여사 리스크에 부담을 느끼는 기류가 읽히는데, 친윤계 중진인 권영세 의원도 적절한 시점에 김 여사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하지만 야권에 공격의 빌미로 작용할 우려가 적잖다며, 섣불리 사과했다가 후폭풍을 감당하기 어려울 거란 게 친윤계 대다수 입장이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은 "털릴 것 같으면 당장 사과를 해야죠. 사과하게 되면 그다음은 어떡할 거냐는 거죠. 그것을 빌미로 더 공격의 강도를 높여가는 이 양자 관계가 형성되거든요."라고 말했다.
대통령실과 여당 지도부 간 '빈손 만찬' 평가를 두고도 친윤계 내에서 비판이 잇따르는 등 만찬 후폭풍도 계속되고 있다.
앞서 친한계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은 한 만찬 참석자가 가을밤을 즐기는 분위기였다고 평가한걸 공개 비판했는데, 이를 두고 친윤계 최고위원이 당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맞받는 등 계파 간 갈등의 골도 깊어지는 양상이다.
민주당은 김 여사와 관련해 매일 새로운 의혹들이 부상하고 있다며, 당내 진상규명 TF나 조사단을 꾸리겠다고 파상 공세를 예고했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서 제1야당으로서 책임을 지고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대응을 위한 단위가 필요하다는 논의가 있었고요."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김 여사 특검법에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김 여사 논란' 확산 속 여권 지지율 추이에 따라 당 내홍이 심화할 수도 있다 우려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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