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하루의 중간 휴식, 탱고 음악의 향연 대구콘서트하우스 <인터미션 #탱고>
  • 최우성 사회2부 기자
  • 등록 2024-09-27 18:08:17

기사수정
  • 정열의 탱고 음악, 반도네온과 클래식 기타가 보여주는 탱고의 정수

(뉴스21통신) 최우성기자 =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 ‘인터미션’ 시리즈가 탱고를 주제로 반도네온, 클래식기타, 피아노의 앙상블로 펼쳐진다. 공연은 10월 8일(화) 오후 2시에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로비에서 만날 수 있다. 



▲ 대구시청(사진제공)



‘Intermission(인터미션)’은 클래식 공연의 중간 휴식을 의미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 클래식 오아시스 ‘인터미션’ 시리즈는 공연 그 자체가 관객에게 하루 휴식이 되고자 하는 바람으로, 매 공연 주제를 정하고 그에 맞는 클래식 작품을 소개하며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0월 공연 ‘인터미션 #탱고’는 반도네온 김선양, 클래식기타 김병현, 피아노 김채린이 무대를 꾸미며, 아르헨티나 대표 음악 장르인 탱고 작품을 만나본다. 탱고 음악 작곡가이자 반도네온, 피아노 연주자인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유명 곡부터 카를로스 가르델, 리처드 갈리아노 등이 작곡한 다양한 탱고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반도네온 김선양은 대구가톨릭대학교 피아노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Che Bandonedon 국제 음악 콩쿨 3위에 입상하고 대구 유일의 탱고 전문 연주 단체인 ‘탱고브릿지’의 대표이자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반도네오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클래식기타 김병현은 독일 에센 국립음대 연주자과정을 졸업했으며, 한국기타협회 클래식 기타 콩쿠르 입상, 통영국제음악제 프린지 라이징 스타상 및 그랑프리상 수상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피아노 김채린은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피아노과 석사, 실내악과 전문 연주자과정을 최고점수로 졸업했으며, 이태리 아미그달라 국제음악콩쿠르 1위 및 그랑프리, 도교 피아노 듀오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입상한 바 있다.


공연은 전석 5천 원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인터파크 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 혹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https://www.daeguconcerthouse.or.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인터미션 시리즈는 대구 시민들이 정통 클래식 장르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악 장르를 접할 수 있는 장이다. 반도네온과 클래식 기타의 앙상블로 그려내는 정열의 탱고 음악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대구콘서트하우스 daeguconcerthouse.or.kr 053-430-7700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4.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이재명 “트럼프 이해하게 됐다”… “김정은, 오랫동안 잘 참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서로 공감이 가능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미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은 교감이 ...
  7. 삼성전자·삼전우·하이닉스, 시총 '1020조'...“한국도 이제 천조국 등극” [뉴스21 통신=추현욱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에 마감했다. ‘4천피’까지 단 1.48%, 59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이날 랠리 역시 반도체주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SK하이닉스는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시가총액 1·2위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