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이사회가 시사교양국을 사실상 폐지하고 기술본부를 대폭 축소하는 조직개편안을 통과시켰다. 박민 KBS 사장 임기가 두 달여 남은 상황에서 여권 성향 이사 7명 표결로만 의결이 이뤄졌다. KBS 구성원들이 반발이 거세다.
광고 매출과 직결된 예능·드라마 등과 편성을 합친 콘텐츠 전략본부 신설에 대해선 해당 부서를 자회사화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 아니냔 의혹도 제기됐다. KBS 이사 A씨는 기자와 통화하면서 “(개편안이) 장기적으론 콘텐츠 전략본부를 통해 자회사나 분사로 바꾸는 것을 가능케 하는 형태의 조직을 만들겠다는 구상이 있다고 본다”며 “사측은 그런 방향을 전제한 것은 아니라고 했지만 가능성 있는 방향 중 하나라는 취지로 설명했다”고 말했다.
현재 KBS 새 이사 임명 효력을 두고 법원에서 다툼이 이어지고 있다. 야권 이사 4명과 임기가 만료된 조숙현 이사는 지난달 27일 방송통신위원회의 KBS 이사진 추천과 윤 대통령의 재가에 대한 효력정지를 구하는 집행정지 신청과 취소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다. KBS본부와 KBS노동조합은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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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제조업 공동화(空洞化)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포럼을 추진한다.해당 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 주도로 구성되며, 총괄위원회와 전략별 분과위원회로 운영될 예정이다.정부 관계자는 “최근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이번 조치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 이후 산업 구조 변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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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 붉은 메밀꽃
메밀은 마디풀과의 한해살이식물로 줄기는 60~90cm 정도 자라는데 초록색, 분홍색, 짙은 붉은색 등 여러 색깔이며 잎은 삼각형의 심장형이다. 꽃은 7~10월에 흰색을 띠지만 붉은 빛이 도는 5장의 꽃잎이 총상꽃차례를 이루어 피며 열매는 갈색 수과로 세모진 난형이며 능선이 3개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평창은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이라.
부사
부사(후지)는 일본 아오모리현에서 개발된 사과 품종으로, 버지니아 롤스 제넷과 딜리셔스를 교배해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