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는 9월 25일 갯벌타워 국제회의장에서 ‘인천 청년 주간’ 중 열린 청년정책 공모전 ‘인천 청년 르네상스’의 최종 결선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부터 주거, 일자리, 교육, 금융‧복지‧문화 4개 분야에서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했으며, 전국에서 총 68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1차 소관부서의 서면심사와 2차 민관전문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7개 팀(인천 4팀, 서울 2팀, 경남 1팀)의 제안이 결선에 올라 인천 청년들의 선택을 받았다.
최종 결선에서는 7개 팀의 정책 제안에 대해 전문가 심사위원 평가(50%)와 청년 심사단 평가(50%)를 합산해 우수 제안을 선정했다. 특히,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인천시 청년 80여 명이 청년 심사단으로 참여해 제안의 완성도를 평가했다.
이번 공모전 시상금은 총 1,900만 원으로, 대상(1팀)은 700만 원, 최우수상(1팀)은 500만 원, 우수상(1팀)은 300만 원, 장려상(4개 팀)은 100만 원이 각각 수여됐다.
대상은 ‘어쩌다청년’팀(오영범, 이지혜, 황인혁)의 ‘청년 주거 바우처’ 제안이 차지했다. 청년들이 신청 한 번으로 본인 수요에 적합한 주거 바우처(주거물품, 주거 및 정리교육, 인천시 주거 정책 지원 등)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하여, 맞춤형 혜택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 제안은 특히 현장에 참석한 80여 명 청년들의 폭넓은 호응을 얻었다.
최우수상은 ‘신발끈’ 팀(이양현, 이세영, 함형석)의 ‘고립·은둔청년 사회 복귀 ONE STOP PLAN 구축: ILU(Isolation Lace-Up)’의 제안이 차지했다.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인천광역시 ‘ILU(Isolation Lace-Up, 고립청년의 끈을 잇다)’정책을 통해 고립·은둔 청년을 발굴하고 이들의 건강한 사회적 관계망을 조성하여 자립과 사회재적응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의 구축을 제안했다.
우수상은 ‘인천청년 미래주거사다리 복원사업(제안자: 정상민)’으로 청년들에게 깡통전세, 주택임대차 권리와 의무,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청약통장 가입 기간에 따른 이점 등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 이수 시 주택청약통장 최초 가입금(2만 원) 지급 등을 제안했다.
장려상은 ‘영스트릿’ 팀 외 3개 팀이 수상했다.
인천시는 공모전 수상작 7개 팀 제안에 대해서 2025년도 청년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소관부서와 협력해 정책 실현을 위한 예산편성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인천의 정책으로 실현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청년들과 함께 제안된 정책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꿈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더 나은 인천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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