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공동으로 기획한 ‘함께 나누는 움프극장’ 예술 체험 프로그램에 울산 지역 초‧중‧고 학생 2,037명이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7일과 30일,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남구 울산대공원에서 각각 진행된다.
‘움프(UMFF)’는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Ulju Mountain Film Festival)의 줄임말이다.
‘함께 나누는 움프극장’은 청소년 심사위원들이 선정한 우수 영화를 학년별 수준과 주제별로 엮어 영화 수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1년부터 운영돼 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소외지역 학생들에게 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문화예술 감수성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영화와 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문화예술 분야의 관심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자연을 배경으로 한 예술 체험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울산교육청은 영화 관람, 예술 체험에 참여하는 학교에 차량을 무료로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이 영화와 자연에서 민주시민 의식을 키우고, 예술적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상반기에도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울산 지역 학생 1,450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해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울산대공원 청소년광장에서 열리는 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는 28개국 97편의 다양한 산악영화가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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