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평균 가격보다 3천 원 정도가 싸다 보니 이른바 '오픈런'까지 생긴 것이다.
한 통에 6천 원대 가격은 배추를 특별관리품목으로 지정해 여름철부터 가격을 관리하고 농식품부 지원 등을 받아 가능했다.
실제, 판매 시작 30분도 되지 않아 두 개 지점 모두 준비한 물량의 절반 이상이 팔렸다.
비싼 배추 대신 양배추나 알배기 배추 등 배추를 대체할 만한 채소를 찾는 사람들도 부쩍 늘고 있다.
유통업계도 배추를 대신할 만한 채소를 중심으로 할인 행사에 들어가거나, 알배기 배추 등을 소량으로 나눠 가격을 낮추는 전략을 내놓고 있다.
또 포장김치까지 공급에 차질을 빚는 등 급등한 배춧값 여파는 여기저기에서 확인되고 있다.